깡통 탈출 시켜준 나의 주식 손절 기준 3가지

-3%. 나의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하는 기준이였다. 참 작은 숫자인데 나에겐 참 무서운 숫자다.


조금만 참으면 수익으로 바뀔것 같은 저 숫자. 아직은 참을만 한 저 숫자가 나는 싫었다. 그래서 손절하지 않고 버텼고. 몇몇 종목은 -50% 넘게 갔던적도 있다. 불과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말이다.


시간이 지나 투자에 100%는 없구나 피부로 느낀적이 있다. 그때부터 연습했다. 손절을 어떻게 잘할지. 그래서 오늘은 나만의 주식 손절 기준 3가지를 정리 해봤다. 나같은 실수를 범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죽어도 손절을 못했던 이유

처음에 손절을 못했을땐 그저 돈이 아까워서 그랬었다.

‘아 저 돈을 벌려면 하루종일 땡볕에서 일해야 하는데..’ 라는 단순한 생각…

그러다가 주식 심리 책을 여러권 읽으면서 인간의 뇌 자체가 원래 손절을 잘 못하는 체계라는걸 알게 됐다.

먼저 우리는 행복보다 고통의 크기를 더 크게 느낀다. 그렇기에 100만원을 번 것 보다. 100만원을 잃었을때 고통이 2배로 느껴진다.


나도 잃었을때 고통이 너무 커서 손절을 못했던 기억이 난다. 빠르게 손절하고 수익을 냈더라면 오히려 수익이였을텐데 근시안적으로 행동하게 됐다.

그리고 인간 자체가 상황 자체를 냉철히 보지 않고 희망고문하며 바라본다고 한다.

차트가 완전한 하락추세에 들어갔음에도 “곧 반등 나올 자리네” 하며 희망회로를 돌린다.

분명 내가 손실중이 아니였다면 같은 차트를 보고 “더 떨어지겠네” 라고 해석했을것이다.


결국 고통을 더 크게보고, 희망회로를 돌리는 인간의 성향이 손절을 어렵게 만든다고 한다. 또한 나는 여기에 더해 내 개인적인 상황들도 가담했다 느낀다. 나의 현 상황이 힘드니까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했던거 같다.

하지만 손절은 정말 필요한 도구다. 손실율이 커질 수 록 복구를 위해 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1000만원을 투자 했다고 치자. -50%를 당해 500만원이 됐다.
다시 천만원이 되려면 남은 돈의 100% 수익을 봐야 한다. 손실과 수익률은 정비례 관계가 아니다.

주식 손절 기준 3가지 비트코인 폭락 차트


손실율에 따른 복구 수익률을 계산 해보면

손실율복구 위한 수익률
-10%11%
-20%25%
-30%43%
-40%67%
-50%100%


위 표는 손실율 (-10% ~ -50%)에 따른 복구 수익률을 계산한거다.

-10%일때 +11%가 필요하지만 점점 불어나 -30% 부터는 43%라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해진다.

뭣도 모르던 주식 초보 시절. 조금만 관심 갖고 공부 했더라면 조금 더 조심했을텐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30% 부터는 거의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보면 된다.

내가 체득한 주식 손절 기준 3가지

그래도 몇년간 단타 생활을 했다. 벌기도 잃기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정립한 나만의 손절법이 3개 있다. 그 중 거의 2개만 쓰지만 간략하게 소개해보겠다.

손절 방법손절 기준특징
(1) 고정 손절법-10% 시 무조건 손절계좌관리에 용이함
(2) 심리적 손절법‘잘못 됐다’ 느끼면 절반 손절심리적으로 안정감이 큼
(3) 기술적 손절법차트 지지선 이탈시 손절대중적이나 트랩이 자주 있음


가장 먼저 (1) 고정 손절법이다.

주가가 어떻든 계좌가 -10% 찍히면 무조건 파는 방법이다. 앞서 -10% 손실은 11%의 수익만 발생하면 만회 할 수 있다.

즉 10%는 수익률과 손실율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마지노선이다. 그래서 이 방법은 계좌 관리가 매우용이해서 자주 쓴다. -10% 손절선 기준으로 손익비 좋은 자리를 찾아 매매를 해나간다.


다음으로 (2) 심리적 손절법

누구나 언제나 완벽한 자리에 들어 갈 순 없다. 진입하고 나서 ‘아 뭔가 잘못됐는데?’ 싶을 때가 온다. 그때 쓰는 방법이다.


내가 애매하다 느끼면 무조건 그자리에서 ‘절반’ 손절한다. 투자는 확신을 가지고 해도 언젠가 부러진다. 그런데 애매한 마음으로는 오래 가지고 갈수도 빨리 손절 할 수도 없다. 그래서 바로 절반 손절해서 보유 주식을 줄여준다.


이렇게 하면 현금도 남아서 추가로 더 살수도 있고 대응이 쉬워진다. 심리적으로 단단해 진다.


마지막으로 (3) 기술적 손절


단순히 차트 기준으로 지지선을 정해서 이탈 시 손절하는 방법이다. 처음 트레이딩 했을때 자주 하던 방법이지만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다.


ai 발전과 알고리즘트레이딩 발전으로 누구나 보는 지지선은 한번은 꺠고 올라가는 ‘낚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 (전저점 / 전고점)을 잡고 손절을 진행하니 없는것 보다는 낫다 생각한다.


사실 주식 손절 기준은 나만의 방법을 찾는게 좋다. 남들이 추천하는 방법 중 여러개를 시도해서 나에게 ‘심리적으로’ 잘 맞는걸 찾는게 베스트라 느낀다.


손절을 대하는 자세 ‘살아 남는자가 강한 것’


결국엔 -3% 무서워 하다 -30% 당하는 과거의 나는 이제 사라졌다.

예전엔 ‘금방 반등 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버텼는데 이제는 나의 시스템을 믿는다.


애매하면 무조건 절반 손절하고, -10%이상 되는 종목이 없기에 천천히라도 우상향 한다. 그렇게 점점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트레이더가 되어 가고 있다 믿는다.

손절도 결국엔 연습이 필요한 거더라.

주식 손절 기준을 알려줘도 막상 하라하면 못한다. 뭐든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내가 정한 기준에 미달하면 손절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이제는 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다. ‘살아 남은자가 강한거다.’


손절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다 믿는다.


마지막으로 손절법만 올리기 그래서 내가 자주 쓰는 볼린저밴드 매매법을 정리해 봤다. 이동평균선의 핵심이 다 담긴게 볼밴이라 생각하기에 꾸준히 사용중에 있다. 다음에는 더 정교하게 마스터해서 추가 포스팅 할 예정이다. 모두 성투하길 바란다.


참고 : 볼린저밴드 매매 활용법 3가지.